암호화폐 5억원어치 (HK$3,500,000) 강탈 사건

연초 1월 4일 비트코인 강도 사건이 발생한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이 18일 오늘 홍콩 관당(觀塘, Kung Tong) 지역의 Ricky Centre 사무실 안에서 발생하였다.

오늘 오후 2시 38 분 경 (비트코인)암호화폐를 장외(over-the-counter)로 구매한다는 사람의 사무실로 찾아간 피해자는 암호화폐 테더를 전송해놓고 현금 HK$3,500,000(약5억원)을 세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칼과 막대기로 무장한 공범 4명이 사무실에 들어 닥쳐 현금과 휴대전화를 강탈하고 피해자를 사무실 안에 가두어 놓고 밖에 대기하고 있던 차량을 사용해 도망쳤다.

미중간의 분쟁과 계속된 현금 풀기 등으로 한정 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이 끝없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큰 규모의 거래를 할 경우 중개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장외에서 시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비트코인 장외 거래 (Bitcoin OTC trading)

하지만 이달 초에 발생한 강도 사건처럼 장외거래는 위험이 따른다. 당연한 말이지만, 장외 거래를 진행할 경우 CCTV가 있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진행해야 안전하다.

비트코인을 소량 매매하려면 비트코인 블럭체인 메인넷(mainnet)이 아니라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ing Network)같은 사이드 체인을 사용하는 거래소를 통하는 것이 편하다. 하지만 거래 금액이 크거나 국경간 자본을 이동시켜야 할 경우에는 요사이 수수료가 많이 낮아졌으니 믿을 만한 중개업체를 통하는 것이 안전하고 편하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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