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행정장관 Carrie Lam의 국가안전법 대숙청 예고 이래 가히 문화혁명 급인 사회적 변혁이 COVID-19 사태와 맞물려 홍콩에서 벌어지고 있다.

2021년 2월 28일 일요일 홍콩 경찰은 국가 전복을 모의하여 국가안전법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되었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던 미국인 인권 변호사 John Clancey를 포함한 주요 정치 인사들을 예정된 4월 심리 일정에 앞서 소환하였다.

50명 가까이 되는 이들 인사들은 오늘 밤 구치소에서 하루를 보낸 후 2021년 3월 1일 월요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들의 국가안전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면 최대 무기징역까지 받을 수 있다.

국가안전법의 발효로 홍콩 법원의 독립성도 상실한 홍콩 시민들은 SARS-CoV-2 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를 쓰는 것이 아니라, 표현의 자유를 잃은 자임을 보여주는 시위를 하기 위해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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