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일 월요일 아침 홍콩 West Kowloon Magistrates’ Courts 앞은 국가안전법에 따라 구속된 정치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COVID19 아랑곳하지 않고 나온 수백명의 인파로 북적였다. 이들은 간혹 “홍콩 까야우(화이팅)!” 등 구호를 외치며 법정 주위를 둘러싼 채 응원을 보내고 있었지만 1.5m 간격을 유지하도록 간혹 개입하기도 하는 경찰 병력 때문에 외침은 오래가지 못하고 대부분 침묵이 계속 되었다.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홍콩 대학 대요정(戴耀廷, Benny Tai Yiu-ting) 교수를 비롯한 정치인들은 외국 세력과 공모하여 정권을 전복하려고 했다는 를 받고 있다. 홍콩의 정치 판결을 앞두고 일찌감치 충성 경쟁에 뛰어든 반민주화 진영은 이번 이들 정치인들을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하고 있으나, 일반 시민들은 COVID19 사태가 어서 해결되어 정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 만을 바라고 있을 뿐 정치에 관심을 두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들 정치인들의 운명은 국가안전법의 발효로 인하여 홍콩 법원의 독립성이 상실된 상태라 법정에서 정치적인 해석을 쉽게 할 수 있게 되어 밝지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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