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일 화요일 현지시간 저녁 10시 21분 홍콩 언론사 <더 스탠더드>는 당뇨병을 앓던 63세 남성이 중화인민공화국의 무료 시노백 백신을 접종받은지 이틀 만에 급성호흡곤란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사망 이틀후에서야 공개되었다고 하였다.

63세의 이 남성은 당뇨병과 기관지염을 앓고 있었는데, 2021년 2월 26일 시노백 백신 첫 접종을 받은 상태였다. 백신 접종 후 이틀 뒤 2021년 2월 28일 일요일 숨가쁨 현상을 호소하면서 Queen Elizabeth 병원 응급실에 찾아간 이 남자는 급성 기관지염으로 진단받은지 얼마 안되어 의식을 잃고 새벽 6시경 사망하였다.

Queen Elizabeth 병원의 의료진은 이 남자가 SARS-CoV-2 바이러스에 감염된 COVID19 환자로 생각했으나 의료 기록 조회 결과 시노백 백신을 이틀 전에 받은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한다.

<더 스탠더드>는 보건 당국이 사망 사건의 이유가 시노백 백신 접종 때문인지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하면서 보고가 늦어진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이 사건을 자문단에서 조속히 조사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현재까지 홍콩에서 첫 백신으로 들어온 시노백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 수는 약 40,000 명이다.

김한국

Hello nice to meet you. I am Jason Kim who is practicing journalism from Daily Hong Kong, an online news advertisement portal based in Hong K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