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의 정치적 이용인가?

홍콩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시노백(Sinovac)의 CoronaVac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이어지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자 시민들은 독일산 화이자·바이오엔테크(Pfizer·BioNTech)의 Comirnaty 코로나19 백신을 선택하기 시작했다.

이런 현상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후 접종률에서도 목격할 수 있는데, 일례로 의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후 접종률이 시노백(Sinovac) 백신의 경우 80%이며, 화이자·바이오엔테크(Pfizer·BioNTech) 백신은 96%였다.

중화인민공화국 시노백(Sinovac)의 CoronaVac 코로나19 백신을 두려워하는 것은 일반 시민들 뿐만 아니라 의사 전문가들도 마찬가지이다.

2021년 3월 23일 홍콩 토과만(土瓜灣, To Kwa Wan) 지역 개인 병원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 시노백의 CoronaVac 코로나19 백신보다 독일산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Comirnaty 코로나19 백신이 좋다는 게시물을 공유하기도 하였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Pfizer·BioNTech) 중단

중화인민공화국 시노백(Sinovac)의 CoronaVac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홍콩 시민들의 불안감이 늘어가는 가운데 홍콩 정부는 시노백(Sinovac)을 나쁘게 평가한 토과만 지역 개인 병원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시켰다.

홍콩 정부는 바로 다음날 2021년 3월 24일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Comirnaty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제조번호(로트, lot)가 ‘210102’ 인 백신 ‘뚜껑’에 결함이 있었다고 하고 해당 백신 접종을 중단시켰다.

이런 가운데 홍콩 탤런트 손혜설(孫慧雪, Snow Suen)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자신이 제조번호 ‘210102’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접종 받았다고 인증하여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의 연예인 강수정씨도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화이자-바이오앤텍 Comirnaty 백신 접종 사실 공개한 바 있지만 제조번호가 무엇인지는 공개한 바가 없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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