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5일 홍콩 언론사 <더 스탠다드>는 홍콩 대학 원국용(袁國勇, Yuen Kwok-yung) 교수가 시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하면서 미 접종시 올해 말부터 해외 여행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였다.

홍콩 정부 방역 자문이기도 한 원국용 교수는 이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Pfizer·BioNTech)의 코로나19 백신(Comirnaty) 2차접종을 완료하고 를 가졌다. 그는 얼마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포장불량사건 조사 결과 문제가 없음이 밝혀진 것을 언급하면서 홍콩 시민들에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또한 백신 부작용 의심 때문에 접종을 망설이는 시민들에게 원국용 박사는 “홍콩에서 매일 7~9 명이 급성 심장 마비 또는 뇌졸증으로 사망한다”고 말하면서 백신 접종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오해하지 말라고 말했다.

원국용(袁國勇, Yuen Kwok-yung) 교수

코로나19 증상 치료를 위해 나병(癩病) 처방약 클로파지민(Clofazimine)을 제시하기도 했던 홍콩 대학 원국용 교수는 시민들에게 조속한 백신 접종을 종용하면서 연말까지 시민 70~80%가 항체를 보유하여 집단 면역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에는 국외 여행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하지만 부작용 위험이 따르는 코로나19 백신이외에 SARS-CoV-2 바이러스를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는 과학적인 대안이 밝혀진 만큼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다고 거주 이전의 자유가 위협 받게 되는 상황은 정상이 아닌 것 같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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