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일 데일리홍콩] 미국 템플 대학 연구진이 코로나19 백신에 포함되어 있는 SARS-CoV-2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부분의 유해성을 밝혀 백신 안전성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Tetyana P. Buzhdygan, Brandon J. DeOre, Abigail Baldwin-Leclair, Trent A. Bullock, Hannah M. McGary, Jana A. Khan, Roshanak Razmpour, Jonathan F. Hale, Peter A. Galie, Raghava Potula, Allison M. Andrews, Servio H. Ramirez, , Neurobiology of Disease, Volume 146, 2020, 105131, ISSN 0969-9961,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을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뇌 중추신경계의 혈관을 포함한 인체 장기 시스템의 혈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SARS-CoV-2 바이러스가 중추신경계에 감염되면 감염되면 두통, 헛구역질, 어지러움 등의 신경학적 반응에 이어 치명적인 미세 혈전이 생길 수 있으며 간혹 드물게는 뇌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연구진은 이런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SARS-CoV-2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인체 뇌의 모세혈관 내피 세포에 자리잡고 있는 ACE2 수용체에 작용하기 때문임을 밝혀냈다.
이들은 SARS-CoV-2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부분 만을 떼어다 인체 뇌의 모세혈관 내피 세포에 반응시키는 실험으로 스파이크 단백질이 혈액-뇌장벽을 기능을 떨어트려 일종의 누수 현상이 생긴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연구진은 고혈압 환자들과 치매 환자들에게 ACE2 수용체가 더 많이 발현되기 때문에 위험도가 더 높다고 특이 사항을 붙였다.
현존하는 모든 코로나19 백신은 SARS-CoV-2 바이러스의 전체 RNA 설계도 가운데 스파이크 단백질 제작 부분을 mRNA, 침팬지 아데노 등 다양한 유전자 편집 기술로 인체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로 코로나19 백신에 포함되어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 자체에 독성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게 됨에 따라 SARS-CoV-2 항 바이러스 약물 등 대안이 주목받고 있다.
[참조 논문]
1. SARS-CoV-2 Spike Protein Impairs Endothelial Function via Downregulation of ACE 2()
2. Angiotensin II Type II Receptor Deficiency Accelerates the Development of Nephropathy in Type I Diabetes via Oxidative Stress and ACE2 ()
3. The pivotal link between ACE2 deficiency and SARS-CoV-2 infection (, )
4. IMPACT OF ACE2 DEFICIENCY AND OXIDATIVE STRESS ON CEREBROVASCULAR FUNCTION WITH AG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