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 이은 젠투파트너스 사태

[2021년 5월 7일 데일리홍콩] 대한민국 언론사 <뉴스핌>이 홍콩 사모펀드 운용사 보도했다.

대한민국 투자 업계는 젠투파트너스(Gen2 Partners)가 운용하는 레버리지 구조의 채권형 사모펀드 ‘KS 아시아 앱솔루트 리턴 펀드'(KSAARF)과 ‘KS 코리아 크레딧 펀드'(KSKCF) 등 에 약 1조3000억원을 투자하였다. 게다가 투자 업계는 이 펀드가 안전할 것으로 가정하고 이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DLS(파생결합증권) 및 재간접 펀드 등 파생상품을 만들어 재판매 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2020년 6월 말 잠적하다시피 연락을 끊었다.

젠투파트너스(Gen2 Partners)

홍콩에 거점을 둔 젠투파트너스(Gen2 Partners)의 대표 사진이 없고 이력도 불분명한 사람이다. 그러나 검증해 보지는 않았지만 웹사이트에 공개한 겉보기에 화려하다.

이번에 환매가 갑작스럽게 중단된 젠투파트너스(Gen2 Partners)의 ‘KS 아시아 앱솔루트 리턴 펀드'(KSAARF) 등 에 투자한 대한민국 투자사들은 순으로 투자하였다고 한다. 심지어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은 각각 542억원, 3105억원의 자기 자본을 투자했다가 환매 중단으로 투자금이 묶인 상태다.

젠투파트너스(Gen2 Partners)의 대표 신기영(Kyle Shin)씨와 연락이 두절된 가운데 투자업계에서는 이들이 대출을 사용한 레버리지로 펀드를 운용하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청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책임 논란

물론 젠투파트너스(Gen2 Partners)의 펀드 자체가 레버리지를 사용한 고위험 투자로 원금을 날릴 가능성이 있어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투자 손실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들에게 돌아가 도의적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이런 실제적인 투자 손실 피해에 대한 책임은 젠투파트너스(Gen2 Partners)에 있는 것이 아니라 리스크가 높은 기초 자산을 바탕으로 파생 상품을 만들어 투자자들에게 판매한 대한민국 투자 업계에 보상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 있다.

한편 올해 2021년 4월 29일 홍콩 금융관리국이 대한민국 농협은행의 현지 영업을 인가하여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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