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9일 데일리홍콩] 홍콩 최고 부자 이가성(李嘉誠)씨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재단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하였다. 그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mRNA 를 주입 받았는데 어짜피 누구나 가는 길 웃으며 가자는 듯 해탈한 모습이었다.

인간 세포의 DNA에 인공적으로 조작된 RNA 를 전달하여 대상 DNA를 변이 시키는 mRNA 기술은 논란이 많은 기술이다. 이론적으로는 mRNA 기술이 불완전한 인간의 DNA를 인공적으로 조절하여 기형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으며, 심지어 노화를 막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작금의 mRNA 기술은 인간 전체의 DNA 를 변이 시키는 것이 아니라 전달된 DNA 부분만 변이를 시키기 때문에 SARS-CoV-2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만을 생성하는 RNA 코드를 인간 DNA 에 전달하고도 멀쩡할 수 있는 것이다.

mRNA 기술의 핵심은 messenger 즉 전달 기술이다.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RNA 코드를 DNA 에 전달하여 접목 시키는 기술은 아직도 연구 개발이 더 필요한 기술이지만 윤리적인 문제 등 다양한 논란이 잠재되어 있는 기술이다.

한편 홍콩 정부는 다양한 COVID19 백신들 중 크게 3가지 작동 방식으로 나누어 각기 한 개씩 조달하였다. 전통적인 방식의 백신 중 중국의 시노백 바이오텍 제품, mRNA 방식 백신 중 미국+독일의 바이오엔텍 제품, 바이러스 벡터 백신으로는 영국+스웨덴의 AstraZeneca AZD1222 제품을 선택하여 계약하였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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