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31일 데일리홍콩] 대한민국 최대 야당 <국민의힘> 대표 경선에 홍콩, 미얀마, 북한 등 인권 침해 상황에 침묵하거나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인권 변호사 출신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1985년생 사업가 이준석씨는 자신이 1980년 5월 18일 대한민국 정부가 광주 폭동 사태를 무력으로 진압한 사건을 민주화운동이라고 보는 관점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준석씨는 당원들에게 “우리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항상 절대적인 가치로 놓아야 한다”며 “저는 문재인 정부가 올곧은 민주주의의 길을 가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준석 후보는 지적했다.

그는 “일본의 외교적 도발에는 ‘try me’라며 과장된 외교적 수사로 대응하던 문재인 정부가 정작 사람이 죽어가고 민주주의가 파괴되어 가는 홍콩 문제에는 미온적이었다”며 “동아시아의 민주주의 선진국이라는 자존심을 버리고 지키고자 했던 국익이 무엇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원들은 앞으로 모두 국내외, 홍콩, 미얀마, 북한을 가리지 않고 민주주의의 파괴자들에 맞서는 수호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관련기사> 대한민국 기호일보, 홍콩 민주 진영 탄압에 침묵하고 있는 현 정권 비판

2020년 6월 30일자로 발효된 국가안전법으로 인해 홍콩 민주화를 지지하던 많은 정치인들과 시민들이 구속 상태이거나 불구속 상태로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사회 전반적으로 문화혁명급 변혁이 진행중이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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