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6일 데일리홍콩] 홍콩 법정이 방역 당국에게 자신의 이동 경로를 숨겼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커플에게 각각 징역 3개월과 징역 20일을 선고하였다.

지난 4월 17일 홍콩의 첫 SARS-CoV-2 ‘베타(Beta)’ 변이 바이러스 N501Y 감염자로 기록된 이 남성은 두바이에서 홍콩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필리핀 여자친구를 만나려고 여행 온 인도인 엔지니어였다. 그는 Ramada Hong Kong 호텔에서 21일간의 의무 격리 기간 동안 세번에 걸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었다. 그런데 여자친구와 함께 지내다 불시 검역에서 양성 판정을 받게 되어 이동 경로 등을 조사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이 남성은 여자친구의 가족에게 피해가 갈까 두려운 나머지 그의 이동 경로를 숨기고 거짓말을 하여 방역 당국으로부터 기소 당하여 구속되어 재판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다.

홍콩 법정의 사실 은폐에 대한 처벌

자신의 이동 경로를 숨긴 혐의를 받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에 대한 재판이 시작되자 이 사건을 기소한 검사는 피고측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으로 격리를 당해야 했으며 외국인 가사 도움이들이 항체 검사를 받아야 했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피고측은 가족에게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방역 당국에게 사실 그대로 말하지 않고 거짓말한 것을 후회하며 징역형 만은 피해 달라고 선처를 빌었다.

하지만 결국 각각 징역 3개월과 징역 20일이라는 형량을 선고한 재판장은 이들의 행동이 공공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였기 때문에 시범 케이스로 징역형을 내린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

사실 은폐에 대한 책임 논란

한편, 코로나19의 기원을 숨기고 사실 그대로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국제 열강들과 이에 협조하는 주류 과학계 역시 인류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혐의로 책임을 요구하는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

(참고기사: 홍콩서 SARS-CoV-2 기원 정보 숨긴 중공, 개인 정보 숨긴 코로나19 환자 처벌해 내로남불 논란)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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