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4일 데일리홍콩] 홍콩 한국 교민 업체 첨첨미(ChumChummi)가 홍콩 섬 빅토리아 공원 근처에 김밥 도시락 테이크어웨이 분점을 오픈하여 인기리에 성업중이다. 첨첨미(ChumChummi)의 첨사저(尖沙咀) 본점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홍콩 섬 분점은 Causeway Bay 전기로(電氣道, Electric Road) 54번지 Lucky Court 지층의 Food Loft에 위치하고 있다.

참고: 홍콩 교민 업체 정보 페이지

Food Loft, Park Aura(亨環)

홍콩 첨첨미(ChumChummi) 분점과 자매점 ‘아리랑 핫도그’ 매장이 있는 Food Loft는 빅토리아 공원(Victoria Park)에 마실 나온 사람들이 간단히 요기를 해결하기 위해 많이 들리는 ‘핫 플레이스’이다. 근처에 MTR 역도 위치해 있어 퇴근하면서 구매하는 직장인 고객들도 많다.

홍콩 첨첨미(ChumChummi) 분점

홍콩 첨첨미(ChumChummi) 분점은 깔끔하게 정리된 오픈 키친에서 손님들이 보는 앞에서 김밥을 말아 판매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종 반찬을 구비해 놓고 있어 동네 어머님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김밥의 재료 구성이나 음식은 홍콩인들이 좋아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단맛이 조금 강하다.

첨첨미(ChumChummi)에서 판매하는 김밥의 재료 구성은 한국에서 쓰는 햄이나 소세지 및 계란은 없지만 볶은 당근, 시금치 무침, 단무지, 볶은 오뎅, 우엉과 유부 조림이 기본으로 들어갔다. 그래서 모양도 알록달록 이쁘고 달착지근하게 맛있다. 또한 기본 구성을 바탕으로 소고기, 제육볶음, 참치, 혹은 새우가 들어간 특수 김밥도 판매하고 있다.

도시락도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각종 채소를 알록달록 배치한 비빔밥 도시락, 떡갈비, 갈비찜, 불고기, 제육볶음, 프라이드 치킨, 닭강정에 심지어 짜장면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짜장면은 원조 느낌을 살리기 위해 직접 반죽한 생면을 삶아 짜장 소스와 제공하고 있다. 다만 주문 후 준비 시간이 너무 길어 이미 조리된 냉동면이나 냉장면을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된다.

홍콩 첨첨미(ChumChummi)는 특이한 모양의 핫도그나, 떡꼬치, 샌드위치 등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아리랑 핫도그’ 매장도 옆에서 같이 운영하고 있다.

두 매장 모두 기본적으로 테이크어웨이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지만 Deliveroo, Food Panda 등의 배달 대행 서비스와 계약을 맺고 김밥, 도시락, 반찬 등 음식을 집 앞까지 배달하는 서비스 역시 제공하고 있다.

홍콩 한류

국제 도시인 홍콩은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아 한국식 음식이나, 한국식 스낵 및 음료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참고로 얼마 전에는 한국식 카페인 칵투스 커피(KACTUS KOFFEE) 샵이 성황리에 오픈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참고기사: 홍콩 칵투스 커피 (KACTUS KOFFEE) 한국식 카페 성황리에 재오픈)

김한국

Hello nice to meet you. I am Jason Kim who is practicing journalism from Daily Hong Kong, an online news advertisement portal based in Hong K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