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4일 데일리홍콩] 홍콩 최고 부자인 이가성(李嘉誠) 회장도 접종을 인증했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mRNA 코로나19 백신은 상당히 논란이 많은 기술이 담겨있는 약물이다. 이는 mRNA 기술이 DNA 프로세스의 override 를 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등 mRNA 기술을 사용한 코로나19 백신 약물은 스파이크 단백질을 생성하도록 기존 세포의 DNA 프로세스를 변형시키는 것이 아니라 덮어 씌운다.

(참고기사: 홍콩 최고 부자 이가성(李嘉誠), 화이자·바이오엔테크 mRNA 백신 2차접종 완료 공개)

마찬가지로 mRNA 기술을 사용한 표적 암 치료제 약물의 경우에는 특정 암 발현 DNA의 변이를 추적하여 이를 차단하거나 정상 세포의 DNA 프로세스로 덮어 씌운다.

예를 들어 미국 Myriad Genetics, Inc 사는 유방암 및 난소암이 발병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변이 DNA 인 BRCA1 나 BRCA2 염색체를 검출하여 이를 mRNA 기술로 치료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 식이다.

(출처: )

이렇게 mRNA 기술을 사용해 불완전한 DNA를 보완하는 것을 cDNA(complementary DNA)라고 한다. 유전자의 근본적인 변형은 아니지만 결국 DNA 프로세스를 변화시키는 이런 cDNA 기술은 노화 역시 막을 수 있다는 주장으로 인해 부작용 논란에도 불구하고 생로병사를 해결할 수 있는 만능 열쇠처럼 비춰지고 있다.

한편 이런 장미빛 전망과는 반대로 미래에는 인류가 가지각색의 cDNA 효과를 자랑하는 mRNA 기술에 의존하는 신세가 될까 우려도 있다. 또한 이런 mRNA 기술의 부작용 논란과는 별개로 cDNA를 보유하게 된 사람들은 ‘하이브리드’인가 ‘트랜스휴먼’인가 등 논란도 예상된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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