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7일 데일리홍콩] 등이 운영하고 있는 대마초 합법화 Facebook 친목 모임인 ‘삼마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대마성분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네이쳐 논문이 소개되었다.

논문을 발표한 이스라엘 연구진은 폐 세포 샘플 실험으로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생기는 ‘사이토카인 스톰’ 현상 등 염증 반응을 대마(Hemp)의 CBD, THC 성분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Anil, S.M., Shalev, N., Vinayaka, A.C. et al. Sci Rep 11, 1462 (2021).

네이쳐 논문을 발표한 이스라엘 연구진은 코로나19 감염증 치료 약물로 처방되고 있는 덱사메타손과 대마 성분을 비교하며 ‘사이토카인 스톰’ 현상을 막을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특히 연구진은 대마(Hemp)의 CBD, THC 개별 추출물로 실험한 결과와 전체 추출물로 실험한 결과를 비교하여 ‘풀 스펙트럼’ 추출물이 보다 효과가 높았음을 확인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는 제약사들의 대마 개별 추출물 약제보다 전체 성분의 시너지(synergy), 혹은 안투라지(entourage) 효과의 중요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소재였다.

하지만 논문을 발표한 연구진은 대마 성분으로 코로나19 감염증 치료를 하는 경우 대식세포 수준에서 분비물이 높아져 ‘사이토카인 스톰’ 효과가 심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하면서 의료계의 대마 성분 사용을 권장하지 않았다.

이는 자칫 ‘선’을 넘으면 연구 지원이 끊기게 되는 과학계 연구 직원들의 남 모르는 비애 때문에 논문을 발표한 연구진들이 ‘셀프 검열’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기사: 대마초가 COVID19 (SARS-CoV-2)의 치료제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

한편, 대마(Hemp) 성분인 CBD, THC 로 코로나19 감염증의 치사율에 기여하는 ‘사이토카인 스톰’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는 연구 발표는 이스라엘 연구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연구진도 발표한 바 있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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