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7일 데일리홍콩]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홍콩 식당 開餐 Dine Inn이 방역법 위반으로 단속되어 2 주일 동안 영업시간이 오후 6시까지로 규제되었다. 또한 한 테이블에서 받을 수 있는 손님은 최대 2명으로 규제되는 벌칙을 부여 받았다.

홍콩 당국은 불시 검열에 나서 LeaveHomeSafe 를 사용하지 않은 손님들 중에 개인 신상 정보 등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이들에게 각기 벌금 5,000 홍콩 달러(한화 약 750,000원)씩을 부과하였다.

그런데 손님들이 제출한 개인 신상 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할 책임을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식당 업체까지 처벌하는 것은 현실을 무시한 탁상 행정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출처: )

게다가 금번 단속당한 홍콩 식당 開餐 Dine Inn 은 2019년 민주화 운동을 후원하던 업체라 이번 단속의 형평성에 의구심이 드는 등 언론의 구설수에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방역법에 따라 홍콩 식당은 LeaveHomeSafe 앱을 사용하지 않은 손님의 이름, 연락처, 방문일자 및 시간 등을 기록하고 이를 보관하는 의무를 부담하게 되었다.

(참고기사: 홍콩 LeaveHomeSafe 앱을 사용한 주말 나들이)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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