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2일 토요일, 데일리홍콩] 카카오톡을 새 휴대폰에 설치하고 전화 인증을 시도했지만 사용중인 홍콩 전화번호가 모종의 이유로 카카오측으로부터 인증 진행이 불가능하게 차단된 것을 발견하였다. 게다가 이 전화번호로 생성한 카카오 오픈채팅방에 사람들이 더 이상 참여가 불가능하도록 제한 조치가 된 것을 발견하였다.

홍콩 전화번호로 카카오톡을 사용하던 데일리홍콩은 연동된 아이디 역시 차단이 되어 기존에 등록된 연락처들을 모조리 날리게 되었다. 카카오 고객센터에 차단 이유를 문의해 보았으나 답변이 없어 데일리홍콩은 이제는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국내 전화번호를 사용하여 오픈 채팅방을 새로이 만들었다.

데일리홍콩 카카오 오픈채팅 링크 (제한됨, 링크 삭제 2024년9월2일)

해외 메신저 플랫폼

한편, 데일리홍콩의 카카오 오픈채팅 사태에서 보듯 한국에서는 표현의 자유가 아직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어 일부 사람들은 검열이 심한 국내 메신저 프로그램 대신 해외에서 많이 쓰이는 Whatsapp 메신저 등을 사용하여 서로 연락하기도 한다.

데일리홍콩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서도 매일 홍콩 소식을 전하고 있다. 텔레그램은 검열이 거의 없는 것으로 유명한 메신저 프로그램으로 익명 활동을 원하고자 할 때 매우 유리하게 사용될 수 있다.

기사수정: 2024년9월2일

김한국

Hello nice to meet you. I am Jason Kim who is practicing journalism from Daily Hong Kong, an online news advertisement portal based in Hong Kong.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