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8일 데일리홍콩] 홍콩 대학의 역학 및 생물통계학과 Benjamin Cowling 교수 및 진덕광(陳德光) 교수가 60세 이하 시민들은 ‘백신패스’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명보(明報)에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기고문을 통해 홍콩 시민의 92% 이상이 코로나19 주사를 한차례 이상 접종하였으며 감염 후 회복 등으로 ‘집단면역’ 상태에 도달해 있으므로 ‘백신패스’가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면서 ‘백신패스’ 정책을 고집하려면 코로나19 감염시 위독할 수 있는 60대 이상의 노인들에게만 강제하자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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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주장에 또 다른 정부 방역 자문인 홍콩중문대학 허수창(許樹昌) 교수 등은 ‘백신패스’ 정책이 강제되야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주사를 접종할것이라고 비판하였다. 또한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강코드’ 등으로 이미 유사 ‘백신패스’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런 정책의 고수로 국경이 정상화 될 수 있을것이라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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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자문단의 갑론을박 속에 홍콩 정부는 기존의 ‘백신패스’ 정책대로 시행할 것임을 공지하면서 다가오는 5월 31일부터는 코로나19 주사를 3번 이상 맞아야 ‘백신패스’ 로 출입이 가능하게 될 것임을 시민들에게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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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백신패스’를 폐지하자는 입장인 홍콩 대학 Benjamin Cowling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그는 데일리홍콩과 마찬가지로 ‘백신 패스’ 강요는 접종을 유도하기 위한 정치 방역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

(참고기사: ‘백신 패스’ 강요는 접종을 유도하기 위한 정치 방역)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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