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9일 데일리홍콩] 홍콩 정부 당국이 일부 텔레그램 채널이 정부의 삭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홍콩인들의 신상과 사생활을 유출하고 있어 메신저 앱 플랫폼 자체를 차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홍콩의 일부 텔레그램 채널에서는 2019년 민주화 시위 당시 폭력 진압에 관여한 정부 당국자들과 그의 가족들의 신상까지 유출하고 있다. 이들 텔레그램 채널 운영자들은 대한민국의 배드파더즈 같이 타인의 신상과 사생활을 동의 없이 무차별적으로 공개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참고기사: )

한편 홍콩 정부의 인터넷 검열은 지난해 1월 중화인민공화국 송환 반대 (反送中運動) 운동 관련 웹사이트이자 텔레그램 연락망 등 관련 운동권 조직 연결 정보를 담은 포털 Hong Kong Chronicles이 차단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참고기사: 홍콩 국가안전법 인터넷 통신사 HKBN에 hkchronicles.com 차단 요구)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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