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6일 데일리홍콩] 홍콩 현지 언론매체가 정부 고위 관리가 해외 출장 후 의무 격리 조치 없이 공개 석상에 등장한 것을 지적하면서 이젠 코로나19 격리 조치가 없던 세상과 다시 연결할 때라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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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행정 장관 등 공무 수행중인 사람들이 중화인민공화국을 왕래할때 코로나19 격리 조치가 면제되는 사실은 새로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관리들의 출장 지역이 중화인민공화국이 아닌 태국이라 화제가 되었다.

홍콩 ⟪더 스탠더드⟫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태국에서 열린 APEC 행사에 다녀온 상무급경제발전국(商務及經濟發展局, Commerce and Economic Development Bureau) 구등화 국장을 지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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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공식 해외 출장을 다녀온 구등화(邱騰華, Yau Tang-wah) 국장은 태국 방문 후에 격리 조치 없이 곧바로 공식 석상에 등장하였다. 그런데 ⟪더 스탠더드⟫는 정부 관리의 이런 특혜를 비판하기 보다는 이 사건을 국경 정상화의 이정표로 간주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더 스탠더드⟫는 이제 시민들의 코로나19 접종률이 90% 가까이 되는 만큼 정치적인 이유가 아닌 이상 사회적인 거리두기 정책을 고집하며 국경을 봉쇄할 이유가 없다고 정부 측에 주장하였다.

(참고기사: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은 정치 방역 ‘show’라고 지적한 홍콩 시민)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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