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9일 데일리홍콩] 국가안전법 시행으로 언론의 자유와 인권이 침해 당한 홍콩 상황을 특별 보고서로 발표했던 국제 앰네스티가 이번에는 미국의 인권침해 상황을 고발하였다.

(참고기사: 국제 앰네스티, 홍콩 국가안전법 1주년 맞아 인권 침해 상황 보고서 발표)

국제 앰네스티는 현재 영국에 수감되어 있는 언론인 Julian Assange 를 기소한 미국을 비판하면서 이는 인간의 기본 권리인 표현의 자유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지적하였다.

Julian Assange는 위키리크스(WikiLeaks)라는 내부고발 웹사이트를 설립하여 미국의 예멘 알카에다 드론 공격, 중국의 티벳 박해 문제 등 세계적으로 논란이 될 만한 사안들을 고발하던 언론인이었다. 그런데 2010 년 위키리크스가 이라크 주둔 중인 미군이 Reuters 기자를 포함한 민간인 18명을 헬기에서 쏘아 죽인 장면을 보도하자 미국 정부는 Julian Assange를 탄압하기 시작했다.

미국 정부의 탄압을 피해 여러 국가를 전전하던 Julian Assange는 지속적으로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지적하며 무죄를 주장하였지만 결국 영국에서 체포되어 현재 미국으로 강제 송환을 앞두고 있다.

국제 앰네스티는 미국이 Julian Assange 를 탄압하는 것은 인간에게 기본적으로 보장되어야 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행위임을 지적하면서 그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사람들에게 서명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출처: )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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