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30일 데일리홍콩] 코로나19 백신 등 정부 방역 정책을 보이콧하자고 선동하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수차례 게시한 홍콩인 두명이 각각 징역 6개월과 7개월을 선고 받았다.

홍콩인 여성 Hau Wing-yan(25)와 Lam Yuen-yi(21)는 운영하던 버블티 가게의 인스타그램 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에 정부의 방역 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9차례 작성하고 영수증에 QR 링크를 프린트하여 홍보해왔다. 이들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말고”, “백신패스 사용을 거부하고”, “검사를 회피하라” 등 정부의 방역 정책에 협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작성하였다.

(참고기사: 디지털 감시 시스템 LeaveHomeSafe 에 저항하자는 인스타글 작성한 여성 두명 체포당해)

이들에게 징역형을 선고한 판사는 이들이 SNS를 증오 표출의 창구로 사용하였다고 비방하면서 이들의 행동이 방화범과 동급이라고 지적하였다. 특히 판사는 학생들에게 코로나19 부작용을 과장하라고 선동한 메시지는 상황을 악화시키는데 결정적이었음을 지적하였다.

(출처: )

한편 피의자인 Hau Wing-yan(25)의 어머니가 코로나19 주사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어 전후사정을 감안해달라는 변호사의 호소에 판사는 “백신의 과학적 근거는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라며 이를 일축하였다.

(참고기사: )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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