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6일 데일리홍콩] 정부가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강력 단속할 예정이다. 당국은 기존 벌금형을 대폭 상향하여 위반하는 사람들에게 징역형까지도 내릴 방침이다. 또한 일부 지역에 국한된 야생 동물 먹이 금지 구역을 홍콩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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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홍콩의 야생 동물 먹이 금지 구역은 원숭이들의 도시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북쪽 일부 산지에만 설정되어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당국은 금지 구역을 홍콩 전역으로 확대하여 앞으로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처벌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야생 동물에게도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홍콩의 동물권 운동가들은 이런 정부의 방침에 크게 항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당국은 활동가들의 투쟁에 대비하여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에 대한 벌금형을 쓰레기 투기에 대한 벌금형보다 높은 HK$5,000 로 고정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의 지침을 지속적으로 위반하는 사람들에게는 HK$100,000 (한화 약 14,000,000원) 벌금에 더해 최대 징역 1년 형을 부과할 방침이다.

(참고기사: 야생 멧돼지에 혼비백산 놀란 홍콩 Deliveroo 배달원)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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