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3일 데일리홍콩] 홍콩의 풀뿌리 시민 단체들이 모금 행위를 하려면 당국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 당국의 허가를 얻은 지역 사회 단체들은 지정된 날짜에 거리에서 기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홍콩의 길거리에서 모금 행위나 구걸을 하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불법이지만 정부가 지정한 모금일인 에는 자선 단체들이 길거리에서 합법적으로 모금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Flag Day 에는 지역의 교회에 다니는 가족이 돌아가며 모금을 하는 광경을 쉽사리 볼 수 있다. 이들은 기부하는 이들에게 스티커를 붙여주며 감사의 표시를 한다. 이런 소액 기부 행위는 세금 공제는 되지 않지만 스티커와 미소를 나눌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홍콩 스타 주윤발 이외에도 홍콩의 부자들은 사회 환원 활동 등 기부를 많이 하는 편이다. 얼마전 홍콩 재벌인 이택해(李澤楷) 회장은 현지 아이돌 Mirror 공연중 사고를 당한 백댄서의 치료비를 모두 후원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

(참고: 홍콩 재벌 이택해(李澤楷), 콘서트 사고 Mirror 백댄서 의료비 전액 후원)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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