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0일 데일리홍콩] 지난 7일 취재를 나섰다가 체포된 진랑승(陳朗昇) 회장이 공무집행 방해 죄로 기소되어 다음 주 예정된 영국 출국 계획이 불투명해졌다. 당초 홍콩 기자 협회 진랑승(陳朗昇) 회장은 옥스포드 대학에서 열리는 Reuters Institute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9월 29일 영국으로 출국이 예정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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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기자 협회 진랑승(陳朗昇) 회장은 지난 7일 사복 경찰의 신분증 제시 요구에 곧바로 응하지 않고 신원을 확인해 달라고 실랑이를 벌이다 공무집행 방해와 공공 질서를 어지럽힌 죄로 체포되었다. 목요일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진랑승(陳朗昇) 회장은 사복 경찰관이 신분증을 요구한 만큼 자신의 신분 확인 요구는 정당하였다며 안부를 묻는 동료 기자들에게 결백을 주장하였다.

국가안전법 등의 위중한 죄목이 아닌 단순 공무집행 방해 죄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홍콩 기자 협회 진랑승(陳朗昇) 회장은 재판이 시작되는 목요일 보석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으나 국가안전법 분위기에서 판사가 허용할지는 미지수이다.

참고: 홍콩 기자 협회, 국가안전법 위반 혐의로 기자들을 구속하는 정부 규탄 성명서 발표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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