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2일 데일리홍콩] 홍콩 Yau Ma Tei 지역에서 진찰도 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코로나19 백신 면제증명서 (면침지, 免針紙) 를 2000장 이상 발부해온 76세 의사와 조무사 3명이 체포되었다. 이들은 사람들에게 건당 HK$4000(한화 약70만원)에서 HK$5000(한화 약 88만원)을 청구하고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힘든 건강 상태라 백신 접종이 면제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를 발급해주었다고 한다.

출처:

백신패스 면제증명서 (면침지, 免針紙)

홍콩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백신패스 정책을 도입하여 정부 청사 건물, 식당, 미용실, 유흥업소 등 특정 지역에 가두리를 치고 자유로운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예외도 있어 자신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힘든 건강 상태라는 것을 증명하는 백신패스 면제증명서를 가지고 있으면 접종자와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게 된다.

참고:

그런데 홍콩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백신패스 면제증명서를 얻으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등 부정적인 임상 결과가 속속히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홍콩에서 코로나19 백신패스 면제증명서를 얻으려면 전적으로 의사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 위 Yau Ma Tei 지역 사례처럼 부정부패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에도 홍콩 Yuen Long 지역에서 한 의사가 6000장 이상의 백신패스 면제증명서를 훨씬 저렴한 가격인 건당 HK$500에 발급해주다가 체포된 사건이 있었다.

참고: 가짜 백신접종증명서 하루에 200장씩 발급한 홍콩 의사 체포

코로나19 백신 접종, 득인가 실인가?

홍콩 보건 당국은 아직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이득이 손실보다 크다고 믿고 있어 부정부패와 논란이 끊이지 않는 백신 패스 정책을 밀어 붙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갈수록 떨어지는 홍콩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백신에 대한 사람들의 관점이 보건 당국의 관점과 반대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As of 21 Sep 2022, HongKong current vaccination rate. Population with 1st dose: 6855330 (93.9% aged 3 or above). Population with 2nd dose: 6672877 (91.96% aged 3 or above). Population with 3rd dose: 5302259 (※76.8% aged 12 or above).  Population with 4th dose: 421954 (significantly dropped in a similar period)

홍콩 코로나19 접종 현황, 2022년 9월 21일자

  • 1차 접종자: 6,855,330 명 (3세 이상 인구의 93.9%)
  • 2차 접종자: 6,672,877 명 (3세 이상 인구의 91.6%)
  • 3차 접종자: 5,302,259 명 (12세 이상 인구의 76.8%)
  • 4차 접종자: 421,954 명

코로나19 감염이나 백신 접종으로 인체에 소개되는 SARS-CoV-2 스파이크 단백질이 단순 항원 반응으로 항체를 생성하고 마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몸 곳곳에서 혈전이나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또한 치사율 관리가 가능한 코로나19 치료제가 있기 때문에 득보다 실이 큰 백신 접종을 지속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 역시 백신 접종률을 낮추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참고: 코로나19 항체 반응이 문제라는데…왜 n차 접종 고집하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이득은 애견 칩 이식하듯 관리가 편리해지는 정부에나 있지 접종 당사자인 인간들에게는 득은 없고 감염도 막지 못하면서 항체 면역 반응 부작용만 일으킨다는 지적이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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