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30일 데일리홍콩] 홍콩 노총무(盧寵茂, Lo Chung-mau) 보건 장관이 미국 언론 블룸버그(Bloomberg) 와 인터뷰를 통해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방향과 입장을 밝혔다.

출처:

블룸버그: 홍콩 당국이 최근 방역 정책을 완화했는데, 도대체 완전 폐지는 언제쯤 할 것인가?

노(盧): 홍콩이 중국의 관문이 되기 위해서는 국경을 정상화해야 하지만 섣부른 개방에 모국인 중국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하고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다.

노총무(盧寵茂, Lo Chung-mau) 보건 장관은 코로나19 사태가 아직도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임을 상기시키면서 일부 국가들이 방역을 중단한다고 해서 홍콩 역시 덩달아 중단할 수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노총무(盧寵茂, Lo Chung-mau) 보건 장관은 홍콩이 결정을 내리면 바로 다음날이라도 법을 바꿀 수 있다면서 방역을 중단하기 위한 국제적인 컨세서스나 데이터를 기다리고 있음을 암시하였다.

또한 노총무(盧寵茂, Lo Chung-mau) 보건 장관은 홍콩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중국의 고강도 ‘제로 코로나’ 정책과 다르며 국제적인 추이에 따라 계속 진화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노총무(盧寵茂, Lo Chung-mau) 보건 장관은 홍콩의 생활, 문화, 습관이 중국과 다른 만큼 중국(베이징)의 일국양제 약속을 언급하면서 차별화된 코로나19 정책을 찾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이어 노총무(盧寵茂, Lo Chung-mau) 보건 장관은 새로운 변이가 등장하여 세계적인 문제가 되지 않는 이상 방역 정책을 점진적으로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의학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으로 알려진 노총무(盧寵茂, Lo Chung-mau) 보건 장관은 과거에도 홍콩이 중국과 별개인 코로나19 정책이 가능하다고 강조하여 눈길을 끌은 바 있다.

참고:《멋진 신세계》 신임 보건 장관, 중국과 다른 홍콩만의 코로나19 정책 가능하다

Hong Kong Looking at Data for Further Relaxations: Health Secretary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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