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4일 데일리홍콩] 미국 주류 방송인 블룸버그(Bloomberg)에서 노드스트림 가스관 폭발은 미국이 일으켰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컬럼비아 대학 경제학 교수의 발언을 방송하였다.

블룸버그 전체 라이브 동영상: UK U-turn | Bloomberg Surveillance 10/03/2022

블룸버그는 첫 질문에서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컬럼비아 대학 교수에게 우크라이나에서 저질러지는 참사에 대해 러시아의 푸틴 쪽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논평을 요구하였다. 이에 대해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컬럼비아 대학 교수는 평화의 길로 가야 하는데 자꾸 전쟁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세계 대다수는 미디어가 사람들에게 생각하기를 원하는 자유와 인권을 위해 싸운다기 보다는 미국과 러시아 등 강대국 간의 알력 싸움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Most of the world doesn’t see it in the way we describe it, but most of the world just terrified right now.

Jeffrey Sachs 블룸버그 인터뷰 2022년 10월 3일

또한 현재 유럽의 인플레이션 등 경제 상황에 대해 묻는 블룸버그의 질문에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컬럼비아 대학 교수는 노드스트림 가스관 폭발 사건을 언급하였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노드스트림 가스관 폭발 장소

이어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컬럼비아 대학 교수는 노드스트림 가스관 폭발 사건의 배후에 미국이나 미국과 폴란드 둘 다 있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하였다.

The destruction of the Nord Stream pipeline, which I would bet was a US action, perhaps US and Poland

참고:

갑작스러운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컬럼비아 대학 교수의 발언에 놀란 블룸버그는 그에게 무슨 증거가 있냐고 따졌다.

그러자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컬럼비아 대학 교수는 (노드스트림 가스관 폭발 사건 당시) 폴란드 Gdansk 기지에 있어야 할 미군 헬기들이 주변(레이더)에 포착되었다는 증거들이 있다고 답변하였다.

노드스트림 가스관 폭발 당시 6시간 동안의 미 공군 콜싸인 FFAB123 THNDR11 비행 궤적

또한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컬럼비아 대학 교수는 미국이 올해 초 노드스트림 가스관을 어떻게 하든 중단시키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였음을 지적하였다.

I know this runs counter to our narrative and you’re not allowed to say these things in the West but the fact to the matter is all over the world when I talk to people they think the US did it.

Jeffrey Sachs 블룸버그 인터뷰 2022년 10월 3일

이런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컬럼비아 대학 교수의 발언에 블룸버그 패널은 반박할 자료가 없다며 대응을 피했다.

미 해군의 발트해 방어 훈련 BALTOPS22 중 수중 폭파 준비

이어 블룸버그는 다양한 이해가 충돌하는 상황에서 동맹국 간에서도 미국에 대한 불신이 증가하고 있는데 어떤 희망을 보는지 물었다.

The biggest problem is that we have a major geo-political conflict not only US and Russia but also US and China.

Jeffrey Sachs 블룸버그 인터뷰 2022년 10월 3일

이에 대해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컬럼비아 대학 교수는 현재 미국이 긴장감을 올리는 행동만 하고 있다면서 이는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현 상황에서 문제가 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컬럼비아 대학 교수는 미국 외부 뿐만 아니라 지난 2020년 (부정선거) 대선 이후 반란 사건이 매듭이 지어지지 않은 내부의 문제를 언급하였다. 이어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컬럼비아 대학 교수는 왜 미국이 대만에 민주당 낸시 팰로시(Nancy Pelosi)를 보내는 등 전쟁과 긴장을 부추기는 행동만 하고 있는지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참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부정선거 문제 놔둔채 중국 자극한 낸시 펠로시 비판

블룸버그는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컬럼비아 대학 교수의 발언을 중단시키고 감사를 표한 후 마무리 발언을 통해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경제학자에게 부적절한 정치 평론 자리를 마련했다고 자평하였다.

한편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컬럼비아 대학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 파동도 미국과 중국 등 과학자들이 합작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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