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5일 데일리홍콩] 다음 카카오의 카카오톡(카톡)과 카페, 멜론, 티스토리 등을 비롯해 카카오 계열의 상당수 서비스와 앱(어플리케이션) 서비스들이 오늘 오후부터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다음 카카오 티스토리 블로그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데일리홍콩 블로그도 연결이 되지 않고 있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 데일리홍콩, 다음 (Daum) 검색 등록 승인 받아

부산일보 보도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33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 캠퍼스 A동 지하 3층에서 불이 났다고 한다.

화재가 발생한 SK 판교 캠퍼스 건물은 지상 6층에 지하 4층 규모(연면적 6만7000여㎡)로 네이버와 카카오 등이 데이터를 관리하는 업무 시설(데이터센터)가 입주한 곳이다.

보도에 따르면 SK 판교 캠퍼스 데이터센터를 관리하고 있는 SK C&C 측에서 “전기실에서 불이 났다”고 하면서 “서버실과 전산실에는 불이 옮겨붙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고 한다. 이어 SK C&C 측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데이터센터 전원 공급을 차단했으며, 화재 관련해 추가적인 상황을 확인한 뒤 전원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다만 “그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참고:

다음 카카오 관계자 역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화재 발생 사실을 발표하면서 서비스 장애에 대해 사과하였다. 하지만 최근 다음 카카오가 아이디를 통합하고 및 블로그를 강제 이전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게 진행되고 있어 이번 서비스 중단 사태가 운영자의 실수로 인한 것이 아닌가 의심하는 사용자들이 있다.

한 티스토리 유저는 “화재도 서비스 장애를 커버하기 위한 가짜 일 가능성이 높다”며 다음 카카오 인터넷 서비스가 사용자 정보 댓가로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만큼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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