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0일 데일리홍콩] 홍콩 정부가 코로나19 사망률 등 상황이 안정되었다는 이유를 들며 공공장소 집합 제한을 오늘부터 4명에서 12명까지 상향하여 허용한다.

홍콩 정부의 다음 방역 정책 조정 시점은 오늘부터 2주일 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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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는 위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정책 완화와 더불어 오늘부터 식당이나 유흥업소에서 라이브 음악이나 춤을 허용할 방침이다. 다만 유흥업소 직원들은 매주 PCR 검사를 받아 코로나19 음성임을 증명해야 한다. 또한 유흥업소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당일 확인한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백신 패스와 함께 제시해야 하며 춤을 출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이에 더해 홍콩 정부는 오늘부터 테마파크 외부 구역에서 음식을 먹는 행위를 허용한다.

한편 당국의 방역 정책 완화는 코로나19 안정화 때문이 아니라 사회적 안정화 때문이라는 관점이 있다. 홍콩 정부가 시민들이 더 이상 시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공공장소 집합 제한 완화 같은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을 완화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홍콩 정부는 공공장소 집합 제한 완화 조치를 발표하면서 불법 집회 주최자는 6개월 이하의 징역형과 HK$25000 벌금형 및 참가자들에게는 HK$5000 고정 벌금형을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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