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일 데일리홍콩] 홍콩 등병강(鄧炳強, Chris Tang Ping-keung) 보안국장이 최근 등장한 ‘백지’ 시위를 언급하면서 이들이 또 한번 색깔혁명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참고: 홍콩 시위 재점화? 검열 항의 상징 ‘백지’ 시위 등장

홍콩 《더 스탠더드》 는 등 보안국장이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감금되어 화재에도 불구하고 탈출하지 못해 사망한 중국인들을 추모하는 최근의 추모 움직임에 대해 “색깔혁명”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2000년대 이후에 구소련권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일어난 민주주의 개혁, 시위, 혁명을 의미하며, 가끔은 독립운동을 포함할 때도 있다.

참고:

등 보안국장은 입법회 모임에서 일부 시민이 추모를 가장하여 중앙 정부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행사를 조직하려는 첩보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위 움직임이 고도로 조직되어 있으며 또 하나의 색깔 혁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최근의 추모 움직임에 따른 ‘백지’ 시위 참석자들을 조사해보니 지난 2019년 당시 시위에 참여했던 사람들도 있었다는 것이다.

등병강 (鄧炳強, Chris Tang Ping-keung)
등병강 (鄧炳強, Chris Tang Ping-keung)

등병강(鄧炳強, Chris Tang Ping-keung) 보안국장은 지난 2019년 시위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젊은 대학생들을 이용하여 정권을 전복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면서 등 홍콩 보안국장은 ‘백지’가 아닌 혁명, 정권퇴진 등의 선동 글귀가 적힌 종이를 들고 시위를 하는 경우 국가보안법 위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출처: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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