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3일 데일리홍콩]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 역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홍콩 국가(國歌) 연주 행사에 Glory to Hong Kong 이 중화인민공화국 애국가 March of the Volunteers 대신 연주되었다.

두바이에서 열린 올해 대회는 Asian Powerlifting Federation 주최로 아시아 29개국에서 600명 이상의 역도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국제 역도 대회이다.

이 국제 역도 대회의 여자 47kg 급에서 홍콩 선수 Susanna Lin 이 우승을 차지하였는데 국가(國歌) 연주 행사에서 주최 측이 Glory to Hong Kong 을 방송하였다.

홍콩 역도 선수 Susanna Lin 는 애국가 방송 사고에 T 자로 손 모양을 그리며 중단을 요청하였다. 이후 March of the Volunteers 가 방송되었다.

홍콩 애국가 방송 사고는 지난 달 인천에서 열린 국제 럭비 대회에서도 발생하였다.

한국 팀에 승리하고 우승한 홍콩 팀을 축하하기 위한 국가(國歌) 연주 시간에 Glory to Hong Kong 이 방송된 것이다.

(참고: 홍콩 애국가 방송 사고, 아시아 럭비 세븐스 결승전)

홍콩 당국은 인천에서 열린 국제 럭비 대회에서 발생한 애국가 방송 사고 이후 주최 측에 항의하는 등 사회적으로도 논란이 이어졌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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