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6일 데일리홍콩] 중화인민공화국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서 “일국양제(一國兩制)” 및 애국자의 “항인치항(港人治港)” 원칙이 다시 강조되어 홍콩 정부가 이를 환영하였다.

제 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이극강(李克强) 총리는 “일국양제(一國兩制)” 및 “항인치항(港人治港)” 원칙에 따라 홍콩에 높은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이가초(李家超, John Lee Ka-chiu) 홍콩 행정장관은 “일국양제(一國兩制)” 및 애국자의 “항인치항(港人治港)” 원칙 강조에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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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일국양제(一國兩制)”는 홍콩 기본법 5조에 명시되어 있는 제도로 말 그대로 2047년까지는 “중화인민공화국 한 나라 안에서 서로 다른 두가지 정치 제도를 가진다”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중화인민공화국 사회주의 시스템과 정책을 홍콩에 적용하지 않고 홍콩의 자본주의 시스템과 생활 방식을 지킨다는 약속이다.

또한 “항인치항(港人治港)” 원칙이라는 말은 “홍콩 사람이 홍콩을 다스린다”는 말이다. 이 역시 중화인민공화국이 홍콩을 영국으로부터 인수 받을 때 약속한 원칙이다.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2020년 7월 1일자로 국가안전법을 더해 “애국자”로 인증을 받은 홍콩 사람만이 “항인치항(港人治港)” 원칙에 따라 홍콩을 다스릴 수 있도록 하였다.

참고: Can HKSAR have a different view of medical cannabis?

한편 이번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이극강(李克强) 총리의 업무 보고와는 별개로 참석자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이 일반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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