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8일 데일리홍콩] 홍콩 정부 보건 당국이 지난 2022년 한해 동안 새로이 등록된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 감염자 현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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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보건 당국은 작년 2022년 한해 동안 남성 341명, 여성 68명 총 409건의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등록되었다고 발표하면서 이는 지난 2021년 447건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로는 동성애·양성 접촉 214건, 이성 접촉 102건, 약물 주입 2건, 해외 수혈 1건 이었으며 나머지 90건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홍콩 보건 당국은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주된 경로가 성 관계임을 지적하고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대중에게 콘돔 사용 등 안전한 성 생활을 즐기라고 조언하였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mRNA 임상 실험에 참여함에 따라 인체 면역 바이러스 같은 RNA 바이러스도 정복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참고: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등 mRNA 방식 코로나19 백신의 논란점

홍콩의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1984년 이래 현재까지 총 11641건,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Acquired Immunodeficiency Syndrome, AIDS) 환자는 총 2382건이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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