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1일 데일리홍콩] 글로벌 금융 기업 UBS 의 후원을 받아 다양한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매매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페어 ‘아트 바젤 홍콩 2023(Art Basel Hong Kong 2023)’ 행사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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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트 바젤 홍콩은 여느 때보다 세계 미술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정상적인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참여 갤러리도 2019년 이후 가장 많다.

세계 경제의 불황 속에 이번 미술품 판매액 등 흥행 여부는 향후 세계 미술시장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아트바젤 홍콩에는 한국 등 32개국 177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미술사에 기록된 거장들의 명작부터 동시대 인기 작가, 신진작가 작품들까지 출품해 새 주인을 기다린다.

국내에서는 12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갤러리스’에서 국제·리안·아라리오·원앤제이·PKM·학고재 갤러리와 조현화랑·갤러리바톤이 국내외의 다양한 작품들을 내건다.

참고: 아트 바젤 홍콩 2023, 아라리오갤러리 참가한다

한편 코로나19 사태 이전 아트 바젤 홍콩은 미술 애호가·컬렉터 등 8만여명이 찾았고, 거래액이 1조원에 달할 만큼 규모가 컸다.

이는 사상 최고를 기록한 지난해 한국 미술 시장 전체 규모에 맞먹는 수준이다. 홍콩이 ‘아시아 미술 시장의 허브’로 불리는 이유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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