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인민공화국 Hangzhou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출전권을 놓고 경쟁한 “Road to Asian Games-DOTA 2” 경기에서 게임 아이디에 광복(光復)을 포함시킨 홍콩 선수가 3년간 출전 제한 조치를 받았다.

출처:

홍콩 Asian Electronic Sports Federation 주최로 열린 “Road to Asian Games-DOTA 2” 경기에서 Lam Ki-lung 씨는 아이디를 Eazy.D.L.光復으로 정하고 게임에 참여하였다. 이를 발견한 주최측과 홍콩 e스포츠 조합 The Esports Association of Hong Kong, China 는 Lam Ki-lung 씨의 참가 자격을 박탈하고 추후 3년간 출전 제한 조치를 내려 화제가 되었다.

홍콩에서 광복(光復)이라는 단어는 지난 2019년 시위 구호 “광복홍콩, 시대혁명(光復香港, 時代革命)”의 일부로 금기시 되고 있다.

홍콩 법정은 “광복홍콩, 시대혁명(光復香港, 時代革命)” 깃발을 꽂고 오토바이를 몰던 사람을 국가안전법 위반 혐의로 기소해 9년 징역형을 내려 대중에게 이를 경고한 바 있다.

참고: 홍콩 국가안전법 첫 기소건: ‘광복홍콩, 시대혁명’ 해석 논란, 체제 전복을 뜻하나?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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