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인민공화국의 천안문 시위대 무력 진압과 대만 독립에 대한 현지 여론을 조사하던 The Hong Kong Public Opinion Research Institute가 해당 설문 조사를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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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민의연구소(The Hong Kong Public Opinion Research Institute, PORI)는 중화인민공화국 천안문 시위대 무력 진압에 대한 의견, 시민들의 중국인 정체성 인식, 양안 문제, 입법회 의원에 대한 평가 등 8개 종류의 여론 조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에 대한 현지 여론 조사가 의도치 않은 정치적인 분쟁을 야기 시켰을 수도 있다는 자체 평가 때문에 이를 중단하게 되었다고 홍콩민의연구소 관계자는 이유를 밝혔다.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현지 언론과 외신은 홍콩에서 자유가 사라지고 있는 또 하나의 증거라며 외부 압력이나 정치적인 검열 현상을 우려했다. 《명보》는 지난달 “천안문 시위의 진실을 숨기는 것 보다 바로잡는 것이 당국의 역사적 책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참고: 홍콩 명보, ‘천안문 사태 역사 지우기’ 역효과 지적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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