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노총무(盧寵茂, Lo Chung-mau) 보건 장관에 이어 진조시(陳肇始, Sophia Chan Siu-chee) 전임 장관도 금연 장려를 위해 세금 상향을 주장했다.

출처:

노총무 장관은 지난 일요일 한 금연 행사에서 홍콩의 흡연자 비율이 9.5%라고 밝히고 담배세를 올리는 등 가격 인상 정책이 가장 효과적인 금연 정책이라고 강조하였다.

홍콩대 Primary Health Care Academy에서 근무하고 있는 진조시 전 장관도 담배세 인상으로 금연을 장려할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 등 관련 연구가 있다며 이를 지지하고 나섰다.

참고:

홍콩 당국은 2025년까지 흡연율을 7.8%까지 낮추려는 목표를 설정하고 2023-24년도 예산안에서 발표한 것처럼 담배세를 현행 62%에서 WHO 권장 수준인 75%로 상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HK$78(한화 약 13000원)에 팔리는 20개비 들이 담배 한 갑의 가격이 멀지 않아 HK$100에 육박하여 흡연자들의 습관 지속 의지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콩 당국은 지난 4월 말부터 공식적으로 세금을 붙여 판매하고 있는 담배를 제외한 모든 연초 및 관련 (전자)기기들의 매매를 금지한 바 있다.

참고: 홍콩, 내일부터 전자 담배 및 허브 연초 매매 금지한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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