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지난 2019년 시위 여파로 중단되었던 중화인민공화국 건국기념일(국경절,國慶節) 불꽃놀이 행사가 올해 2023년 10월 1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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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섬과 구룡반도를 가로지르는 Victoria Harbour에서는 일년에 3차례 커다란 불꽃놀이 행사가 열린다.

바로 신정과 구정, 및 1997년 홍콩 반환 이후 시작된 국경절 연례 불꽃놀이 행사다.

홍콩 당국은 지난 2014년 ‘우산 혁명’ 시위와 2019년 ‘범죄인 인도 조례’(송환법) 반대 시위 사태 이후 ‘공공 안전 우려’를 이유로 연례 불꽃놀이 행사를 중단한 바 있다.

한편 홍콩 이가초(李家超, John Lee Ka-chiu) 행정장관은 이번 국경절 불꽃놀이 행사 재개 사실을 전하면서 밤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구상하고 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참고: 홍콩 전·현직 재무 장관, 밤문화 부활 필요성 공감대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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