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영 선수 박재훈이 홍콩 빅토리아 하버를 건너는 뉴월드하버레이스 오픈워터스위밍 1km 경기에 참가해 남자 3위에 올랐다.

박재훈(23•서귀포시청)은 12일(한국시간) 홍콩 2023 뉴월드하버레이스 오픈워터스위밍 남자 1km 대회에 출전해 28분12초9로 약 300명 중 3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가이키 후루하타가 28분3초9로 우승했고, 대만의 탁승제(卓承齊)가 28분4초로 2위를 했다.

홍콩에서 올 시즌 마지막 국제대회를 치른 박재훈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플랫폼이 아닌 입수한 상태에서 출발하는 방식은 처음이어서 초반 자리싸움에 적응하지 못했다”며 “물살도 생각보다 세서 힘들었는데 처음으로 초청받은 국제대회이자, 2023시즌 마지막 오픈워터스위밍 대회에서 입상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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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민국 수영계에서 오픈워터스위밍 대표팀을 꾸린 2019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한 박재훈은 지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오픈워터스위밍 대회에서 1시간56분00초3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초대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지난달 2024시즌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남자 오세범, 여자 이해림, 박정주와 함께 대표로 뽑힌 박재훈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고: 홍콩 주요 행사 일정 목록 [2023년 11월]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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