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세관이 지난 8일 항주오대교(港珠澳大橋) 검문소에서 시중가 HK$10,000,000(한화 약 16억8천만 원) 상당의 황금 20kg을 압수하였다고 밝혔다.

마카오에서 오는 7인승 자동차를 운전하던 32세 남성을 거동 수상을 이유로 멈춰 세우고 차량을 x레이로 검색한 결과 1kg 단위로 숨겨진 황금 20kg을 찾게 되었다고 한다.

홍콩 세관 관계자는 홍콩에서 황금 가격이 1kg 당 약 HK$500,000에 판매되고 있지만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약 HK$530,000에 판매되고 있어 6% 가량의 차익을 노리는 밀수 범죄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어 홍콩 세관은 황금의 출처와 자금 세탁 연관 여부 등 추가 조사를 예고하였다. 한편 미등록 화물 통관 시도 혐의로 구속된 이 남성은 오늘 West Kowloon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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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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