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기상청에 따르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가 다음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하늘도 흐렸다 맑았다를 반복하며 가끔 소나기도 내릴 전망이다.

홍콩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으로 광동지방의 해역에 수일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아열대 고압대 영향으로 인한 무더위도 광동지방 전체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다음주에도 관광 등 바깥 활동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당장에 비가 오지 않더라도 뜨거운 햇빛을 가리기 위해 우산/양산 지참이 권장된다. 또한 더위를 피해 그늘을 찾아 이동하는 것과 충분한 수분 섭취는 열사병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지침이다.

덥다 싶으면 쇼핑몰 같이 무료 입장이 가능한 주변 건물을 찾아 들어가 잠시 시원한 에어콘 바람을 쬐며 몸을 식히는 방법도 더위를 피하기 위한 현명한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홍콩 기상청 기상 예보 스크린샷

한편 내일 7월 1일 월요일은 홍콩이 중화인민공화국 산하 도시 국가로 재출발하게 된 홍콩특별행정구 설립 27주년을 기념하는 법정 공휴일이다.

이 날에는 홍콩 MTR의 경전철 무료 대중교통 이벤트, 입장 요금 할인 및 2000개 이상의 요식업계가 참여하는 서비스 요금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열린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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