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교민 유통업체 가운데 하나인 한인홍이 대한민국 충청북도 옥천군의 대표 과일 “향수30리(鄕愁30里)” 복숭아를 수입한다.

홍콩 한인홍은 지난 19일 충북 옥천군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황규철 군수, 추복성 군의회 의장, 이범섭 농협옥천군지부장, 옥천군 관내 농협조합장, 옥천군의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복숭아 첫 선적식을 가졌다.

옥천복숭아수출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7년 0.5t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04t을 홍콩으로 수출한 바 있다. 올해에는 다음 달 8월 말까지 총 50t을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홍콩 한인홍은 내달 8~10일 경 옥천군 농업기술센터과 함께 현지 매장에서 옥천 “향수30리(鄕愁30里)” 복숭아 판촉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범섭 농협옥천군지부장은 “”향수30리(鄕愁30里)” 옥천 복숭아 인지도 제고와 홍보를 통해 농산물의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고:

대한민국 충청북도 옥천군의 “향수30리(鄕愁30里)” 복숭아는 이라는 특수 원단을 사용한 재배로 과실의 당도가 일반 복숭아보다 1-1.5브릭스 가량 높은 것이 특징이다.

햇빛을 일부 반사하는 타이벡(Tyvek) 원단을 과수원 바닥에 깔아 일반적으로 햇빛이 잘 닿지 않는 과실의 아래쪽까지 햇빛을 고루 받게하여 일조량을 늘리는 효과를 보기 때문이다.

한편 옥천군 “향수30리(鄕愁30里)” 복숭아는 고향이 옥천인 시인 정지용(1902~1950)의 작품 “향수(鄕愁)”와 그의 생가 주변 길에서 이름을 따왔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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