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홍콩 첫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강민혜(江旻憓, Vivian Kong Man Wai) 펜싱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홍콩의 올림픽 참가 역사상 세번째 금메달리스트다.1

강민혜(江旻憓, Vivian Kong Man Wai) 선수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주최국인 프랑스의 Auriane Mallo-Breton 선수를 결승에서 꺽고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파리 올림픽에서 홍콩의 첫 금메달을 획득한 강민혜(江旻憓, Vivian Kong Man Wai) 선수에게는 HK$6,000,000(한화 약 10억 6천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참고:

또한 홍콩 지하철 MTR 주식회사는 강민혜(江旻憓, Vivian Kong Man Wai) 선수에게 평생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홍콩은 이번 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펜싱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도 장가랑(張家朗, Edgar Cheung Ka-long)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기 때문이다.

한편 강민혜(江旻憓, Vivian Kong Man Wai) 선수는 과거 인터뷰에서 유년기에 배웠던 태권도와 발레를 펜싱에 접목했다고 밝힌 바 있어 주목을 받았다.

  1. 영국령 홍콩의 중화인민공화국 반환 이전 1996년 홍콩을 대표하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리려산(李麗珊, Lee Lai Shan) 선수를 포함하면 역대 3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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