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펜싱 장가랑(張家朗, Edgar Cheung Ka Long) 선수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홍콩 장가랑(張家朗, Edgar Cheung Ka Long) 선수의 경기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연속으로 챔피언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는지 기대가 컸다.

巴黎奧運2024|張家朗成功衛冕奧運男子花劍金牌 決賽足本睇|比賽片段|男子花劍|TVB

홍콩 장가랑(張家朗, Edgar Cheung Ka Long) 선수는 30일 벌어진 2024 파리 올림픽 플뢰레(Fleuret) 종목 결승전에서 상대 선수인 이태리의 Filippo Macch 선수를 꺽고 올림픽 챔피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홍콩 장가랑(張家朗, Edgar Cheung Ka Long) 선수는 순식간의 몸 놀림에 판정이 갈리는 경기에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판정 포인트를 내준 상태에서 세번 내리 승리 판정으로 드라마틱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워낙 찰나의 순간에 이루어지는 승부 판정이라 마지막 승부에서는 서로의 검에 붙어 있는 센서를 확인하기도 할 만큼 피가 말리는 승부에서 장가랑(張家朗, Edgar Cheung Ka Long) 선수는 끝까지 밀어 붙인 끝에 승리를 거머 쥐었다.

Edgar Cheung Ka Long x Filippo Macch (TVB 스크린샷)
Edgar Cheung Ka Long x Filippo Macch (TVB 스크린샷)

장가랑(張家朗, Edgar Cheung Ka Long) 선수의 금메달은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홍콩의 두번째 금메달이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이태리의 Daniele Garozzo 선수를 꺽은 바 있다.

참고: 도쿄 올림픽 홍콩의 첫 금메달, 남자 펜싱 장가랑(張家朗) 선수 #CheungKaLong

한편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홍콩의 첫 금메달 역시 펜싱 종목에서 나왔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홍콩의 첫 금메달 주인공은 여자 펜싱 에페 개인전에서 우승한 강민혜(江旻憓, Vivian Kong Man Wai) 선수다. 유년기에 배운 태권도와 발레 등 을 펜싱에 접목하였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참고: 파리 올림픽 홍콩 첫 금메달, 강민혜(江旻憓, Vivian Kong Man Wai)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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