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도심과 터널·다리를 포함한 해안도로를 자전거로 최대 최대 50km 구간을 라이딩하며 방송 출연 홍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가 있다. 현지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봉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것은 덤이다.

홍콩 사이클로톤(Cyclothon) 2024 대회가 바로 그 이벤트이다.

아시아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홍콩 신홍기(新鴻基, Sun Hung Kai) 부동산 등이 후원하고 홍콩관광청이 주최하는 홍콩 사이클로톤(Cyclothon) 2024 대회는 오는 10월 13일 열릴 예정이다.

홍콩 사이클로톤(Cyclothon) 2024 대회 참가 신청 접수는 오늘 오전10시부터 시작되어 8월 23일 오후 11:59에 마감된다.

참고:

지난 2015년 첫 대회 이래 신홍기(新鴻基, Sun Hung Kai) 부동산은 사이클로톤(Cyclothon) 대회 수입을 현지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봉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자선 단체에 기부해 왔다.

홍콩 일부 기업은 최대 10명까지 허용되는 사이클링 팀을 짜서 회사 로고나 홍보 문구가 부착된 운동복을 입고 참여하여 회사 비지니스 홍보 효과를 노리기도 한다.

홍콩 사이클로톤(Cyclothon) 대회에는 사이클링 테스트 등 체력 검정 조건을 통과한 16세 이상 70세이하 개인 혹은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내·외국인 참여에 제한이 없다.

자전거가 없는 관광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대여도 해준다. 또한 사이클로톤(Cyclothon) 대회의 종료 지점인 West Kowloon 지역에는 다양한 사이클링 관련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사이클로톤(Cyclothon) 대회의 종료 지점인 West Kowloon 지역은 홍콩 최고층 빌딩인 국제상업센터(International Commerce Centre, ICC)가 있으며 엠플러스(M+) 뮤지엄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있는 지역이다.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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