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대한민국 춘천시와 (재)강원테크노파크가 지원한 농업회사법인 강원그린팜(대표:이선희)과 싱싱코퍼레이션(대표:김준봉)이 홍콩 푸드엑스포(Food Expo)에서 13만8천달러어치 수출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홍콩 푸드엑스포(Food Expo)는 매년 8월경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전시회로 식품, 음료 전반에 걸친 제품, 포장, 라벨링, 서비스, 설비 등이 전시된다.

강원그린팜(대표:이선희)과 싱싱코퍼레이션(대표:김준봉)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홍콩 푸드엑스포(Food Expo) PRO에 참가하여 업무협약(MOU) 4건, 실질적인 수출계약 2건을 체결하는 등 총 13만8,000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춘천지역 내 우수한 식품을 아시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신규바이어 발굴과 내수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춘천시와 (재)강원테크노파크가 지원한 이들 기업은 지역 특산물 인삼김·산양삼, 옥수수빵 등을 홍콩 푸드엑스포(Food Expo)에서 선보였다.

강원그린팜(대표:이선희)의 “강원인삼김” 제품은 새싹삼의 성분이 첨가되어 더욱 맛있고 건강한 프리미엄 김 상품이라고 광고하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춘천지역 제과점인 싱싱코퍼레이션(대표:김준봉)은 홍콩 푸드엑스포(Food Expo)에서 옥수수빵 등을 선보였다.

한편 육동한 춘천시장은 “내수시장에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수출 유망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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