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이기자 기자 = 홍콩의 액션 배우이자 할리우드 스타인 성룡(成龍·Jackie Chan·70)이 2024 파리 패럴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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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성룡이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파리 패럴림픽의 성화를 옮길 봉송단의 일원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룡은 28일 오후 개막식이 열리기 몇 시간 전 파리에서 프랑스 배우 엘자 질버스테인과 댄서 겸 안무가 뱅자맹 밀피에 등에 이어 성화 봉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24일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채화된 성화는 해저 채널 터널(The Channel Tunnel)을 통해 프랑스에 도착하여 12개 성화로 분리되었다.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12개 성화 봉송단으로 나뉜 그룹이 28일 개막식 전까지 나흘 동안 프랑스 50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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