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통계청이 성별로 나눈 인구 통계 연례 보고서인 “홍콩의 여성과 남성-주요 통계(2024년판)”를 8월 26일자로 공개하였다.

홍콩 통계청의 “홍콩의 여성과 남성-주요 통계(2024년판)”는 성별로 구분된 다양한 출처의 통계와 지표를 모아 주요 경제 및 사회 분야에서 여성과 남성의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홍콩의 여성과 남성-주요 통계(2024년판)

홍콩 통계청의 “홍콩의 여성과 남성-주요 통계(2024년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여성 인구는 4,102,600명, 남성 인구는 3,425,300명으로 여성 1000명당 남성 834명의 비율이었다. 이는 외국인 상주 가사 도우미 인구를 제외한 성비 통계이다.

홍콩은 여초(女超) 도시라는 말이 맞다. 홍콩 통계청이 집계한 2022년 기준 성비인 여성 1000명당 남성 839명의 비율과 비교해 2023년은 여초(女超) 현상이 심화된 모습이다.

또한 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 여성들의 기대 수명은 87.9년으로 2022년의 86.8년보다 소폭 상승하였다. 남성들의 기대 수명 역시 80.7년에서 82.5년으로 다소 상승하였다.

다만 통계청 보고서의 자료에 따르면 홍콩 여성들의 평균 월급은 HK$16,200(한화 약 280만원) 남성의 평균 월급인 HK$22,700(한화 약 390만원)보다 소폭 낮았다.

한부모 가장이되는 경우는 여성의 경우가 크게 많았다. 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에서 싱글맘은 56,249명이었으며 싱글대디는 16,030명이었다.

홍콩 현지 여성과 남성의 상황, 성평등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아래 홍콩 통계청의 “홍콩의 여성과 남성-주요 통계(2024년판)” 링크에서 전체 보고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홍콩 통계청 참고:

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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