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의 초등학교 과정인 프라이머리 학교와 중·고교 과정인 세컨더리 학교가 오늘 9월 2일 월요일부터 새학년 새학기를 맞는다.

홍콩 학생들의 등교 시간은 일반적인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개학 첫 날 갑작스러운 교통 정체로 지각하는 경우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홍콩 교통부 임세웅(林世雄, Lam Sai-hung) 장관은 개학 첫날 교통 혼잡을 경고하면서 평소보다 일찍 준비하는 등 대중에게 이에 대비할 것을 권하였다.

홍콩 교통부는 버스 등 대중 교통 서비스 제공 업체들과 협조하여 승객 규모와 운영 상황에 따라 육로 국경과 주요 학군의 통학 수요가 폭증하는 경우 추가 운행편을 투입할 계획이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한달 반 가량의 방학 동안 늦잠에 적응되어 있는 아이들을 성공적으로 일어나게 하여 등교를 시키는 과정이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콩은 한국과 달리 한 학기가 연초가 아니라 연중부터 시작한다.

홍콩 프라이머리 과정이 한국 초등학교 과정처럼 6년으로 같지만, 세컨더리 과정은 3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를 통합한 6년이라는 점도 특이하다.

참고:

김한국

Hello nice to meet you. I am Jason Kim who is practicing journalism from Daily Hong Kong, an online news advertisement portal based in Hong Kong.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