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데일리홍콩) 김한국 기자 = 홍콩 기상청이 오후6시20분을 기해 태풍 야기(Yagi)에 대한 경보를 3호 경보에서 8호 경보 단계로 상향 발령하였다.

태풍 야기(Yagi)로 인하여 바람이 63-117km/h 속도로 지속적으로 불며 최대 180km/h이 넘는 풍속을 기록하기 시작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홍콩에서 태풍 3호 경보는 평균 풍속이 41-62km/h, 최대 풍속 110km/h 이 넘는 경우 발령되며 8호 경보는 평균 풍속이 63km/h를 넘어 최대 180km/h 이상이 예상될 경우에 발령된다.

홍콩 기상청은 현재의 8단계 경보가 적어도 내일 정오까지는 유지될 것이라고 하여 내일 대부분의 화이트 칼라 직장인들은 아침 출근이 생략될 전망이다.

제11호 태풍 야기(Yagi) 이동 예측도, 홍콩 기상청 스크린샷

또한 홍콩 교육 당국은 태풍 야기(Yagi) 접근에 따른 안전 사고 예방을 이유로 내일 금요일 학생들에게 등교하지 말라고 지침을 내린바 있다.

김한국

Hello nice to meet you. I am Jason Kim who is practicing journalism from Daily Hong Kong, an online news advertisement portal based in Hong Kong.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